데드 캣 바운스란?

데드 캣 바운스(영어: Dead cat bounce)는 대표적인 주식 투자 용어중 하나로,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용어의 유래는 급락하는 주식이 아주 잠깐 동안 흐름을 거슬러 상승하는 그래프를 두고 '죽은 고양이(dead cat)가 떨어지다 일시적으로 튀어오르는(bounce) 모습'에 비유한 것인데, 1985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살짝 회복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저점을 노리고 매수하였으나, 연이어 수직 하락하여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본 파이낸셜 타임즈의 저널리스트 호레이스 브렉과 웅 수롱이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잠깐이나마 튀어오르겠다." 라고 세태를 풍자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데드캣바운스 차트

 

위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데드캣바운스는 하락추세가 상승추세로 돌파되면서 추세전환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시장의 개미들을 유혹하려는 일시적 반등입니다. 여기에 속아 잘못 매수하게 된다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겠죠.

 

마치며

요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물타기를 하더라도 최대한 신중하게 투자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